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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함께하신 캠프(29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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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 작성일 25-08-01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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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9차 키즈캠프에 참여한 고1 학생입니다. 이번 캠프는 아동부 수련회 보조교사로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총 4번의 캠프를 다녀왔지만 이번 캠프는 그중에서도 가장 힘들기도 했고  동시에 가장 많은 은혜를 받은 시간이었습니다.

 

보조교사로 참여한 만큼 제 자신을 위한 기도는 잠시 내려놓고 아이들을 위한 중보기도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모태신앙이지만 아직 기도를 잘한다고 말할 수 없는 저에게 캠프 중 목사님께서 하신 “기도에는 잘하고 못하고가 없다”는 말씀은 정말 큰 울림이 되었습니다.

이 말씀을 생각하며 아이들의 어깨에 손을 얹고 진심을 담아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이 시간 사탄과 마귀들이 조금도 틈타지 못하게 막아주시고 모든 순간마다 성령님께서 친히 임재하여 주세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의 문을 주님께서 열어주시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그 영광과 은혜를 깊이 경험하게 해주세요. 그 만남이 순간에 그치지 않게 하시고 삶 속에서도 예수님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게 하여 주세요. 세상이 너무 험하고 어두우며 죄가 가득한 시대입니다. 주님 우리의 새싹과도 같은 이 아이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끝까지 지켜주세요. 아이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귀를 갖게 하시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네!”라고 담대히 대답하는 믿음을 허락해 주세요. 하나님 이 아이들의 아픔과 상처를 저는 다 알지 못하지만 주님은 하나하나 아십니다. 우리 아이들의 마음 깊은 곳을 어루만져 주시고 숨겨진 상처와 흉터까지도 주님의 손으로 치유해 주세요. 어린아이들의 작지만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지 마시고 그 기도가 하늘에 닿아 응답되게 해주세요.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렇게 간절히 기도하는 가운데 아이들이 하나둘 입을 열고 소리를 내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응답하신 듯 눈물을 흘리는 아이들도 있었고 저 역시 가족, 친구, 교회, 나라를 위해 울며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저는 방언을 처음 경험하게 되었고 그 순간 제 마음이 주님께 깊이 열려 있다는 것과 예수님이 살아계시다는 것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특히 기억에 남는 순간은 ‘품 기도’였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과 서로 꼭 안아주는 그 짧은 시간이 어쩌면 가장 깊은 은혜의 순간이었습니다. 누군가를 품는 동시에 제 안의 무너진 마음도 함께 껴안아 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모든 선생님들이 무대 위에 함께 올랐고 저도 그 안에 있었습니다. 무대에서 바라본 우리 아동부 아이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목이 터져라 찬양을 부르고 있었고 그 모습을 보며 저도 모르게 울컥했습니다. 순간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던 장면들이 스쳐 지나갔고 속으로 안 좋게 생각했던 제 마음을 하나님 앞에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을 단편적인 순간으로 판단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 기억에 남는 장면은 기숙사에서 아이들이 샤워를 하며 찬양을 부르던 순간이었습니다. 그 소리가 제 귀에 들려올 때 ‘이 아이들이 이제는 찬양을 일상처럼 품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캠프가 끝나고 돌아가는 차 안에서도 아이들은 춤을 추며 찬양을 불렀고 그 모습을 보며 “정말 이번 캠프 하나님께서 함께하셨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보조교사로 왔지만 오히려 제가 더 많은 것을 배웠고 기도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 저의 기도에 응답해주시고 아이들을 통해 저에게도 큰 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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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빈님의 댓글

이세빈 작성일

보조교사로 섬긴 마음이 너무 귀하고 아름답네요.
캠프에서 받은 은혜가 그대로 전해지는 간증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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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님의 댓글

김경호 작성일

아이들이 기숙사에서 찬양하고 돌아가는 길에도 입에서 찬양이 끊이지 않았다는것이 정말 큰 은혜인것같습니다! 아이들이 하나둘 입을 열고 기도할때부터 아이들에게 성령님의 역사가 시작되고 그렇게 시작된 역사는 앞으로도 아이들을 통해 계속되어 더 큰 열매로 다가올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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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영님의 댓글

임예영 작성일

아멘!! 역할마다 다양한 은혜를 주신다는 것을 선생님의 간증글을 보고 다시 한번 느낍니다.
선생님의 입장에서 아이들을 바라보고 중보할 때 많은 은혜가 있었네요!:)
중보의 힘은 하는 사람에게도, 받는 사람에게도 정말 많은 은혜가 됩니다.
받은 방언으로 앞으로도 우리의 다음세대 친구들을 중보하는 귀한 선생님이 되길, 제가 중보 하겠습니다.
귀한 간증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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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수님의 댓글

이호수 작성일

아멘 아이들의 샤워하며 부른 찬양의 순간 먗번을 읽어봐도 뭉클합니다 ㅎㅎ 귀한 은혜 나눠주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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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원님의 댓글

이희원 작성일

선생님의 아이들을 향한 사랑으로 시작한 기도가 아이들 마음의 문을 열어주셨네요! 아이들의 삶 속에 찬양과 말씀이 영원토록 머무르길 기도합니다! 교사로 섬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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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님의 댓글

김탁 작성일

아이들을 정말 사랑으로 보듬어주고 기도해주는 선생님이 있기에 우리 아이들이 주님곁으로 돌아가는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 모든것들을 우리 주님께서 예비하신 일이겠지요. 아이들을 주님 곁으로 인도하시는 교사분의 섬김에 감동이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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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하람님의 댓글

홍하람 작성일

아멘!! 선생님의 섬김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
우리가 함께 협력하여 예배할 때 그곳에 주님께서 함께계실줄을 굳게 믿습니다
당신의 그 섬김이 하늘에서 빛나길 소망합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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