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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차 40송이 송이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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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프중에 홈페이지 소개 시간때 간증게시판 소개를 보고 송이원들이 한번 써봐~ 했었는데 아냐~하고 손사레를 쳤었던 기억이 납니다.

캠프 다녀오고 며칠 삶 속에서 느낀 점들도 있고, 비로소 이제 서야 이야기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어 이곳에 남겨보려고 합니다.


  저는 외적인 부분으로는 참 건실한 청년입니다 좋은 직장을 어릴때부터 가졌고, 직장에서도 나름 인정받아 곧 관리자로의 승진도 앞두고 있습니다. 교회에서는 청년부 찬양단 인도자를 맡고 있고, 기도회 인도자도 맡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라는 사람은 참 부족한것이 많습니다 인간관계에 서툴기도 하고, 말도 가끔 더듬을 때도 있고 간혹 행동이 어색할때도 있습니다. 이제 왜 그런지 저랑 제일 친한 친구도 모르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어릴때 학교폭력의 피해자였습니다. 힘들었던 시간은 아마 제가 4학년 때부터 중학교 졸업 까지 였으니, 5년정도 기간이 될겁니다. 지금 까지의 제 삶에는 저 기간이 비어있습니다. 그리고 저 기간 모태신앙 이었던 저는 교회를 10여년 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근데 니가 괴롭힘 당한 것과 교회를 떠난게 무슨 상관이야? 하실수도 있겠지만, 저 기간 저를 괴롭히고 핍박했던 친구들이 지금 제가 매일 주일예배때 서있는 찬양단에 있던 친구들이었습니다. 사실 어렸을때 저도 찬양단을 엄청 하고 싶었거든요. 근데 제가 노래를 잘 부르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꿈만 꾸고 바라 보던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주님을 찬양하고 경배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이러는 것에 대해서 너무 큰 실망감을 느끼고 교회를 떠나게 됐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도 찬양을 위해 앞에 설 때 불안할 때도 있고 두려운 마음으로 나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 5년의 시간을 버티고 살고 있는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고등학교로 일부러 진학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시간이 흘러 군에 입대하게 되는데 군에서 다시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됬습니다. 스스로도 조심스러워서 지금다니는 교회에 출석하게 될때도 저를 데리고 와준 분에게 난 청년부 활동 안하고 싶다, 난 예배만 드리고 집에 가고 싶다. 이렇게 이야기 했던 기억도 납니다.

하지만 제가 하고 싶다고 그렇게 되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데리고 와준 분이 전역하고 돌아와 보니 장년부로 올라가셔서 어쩌다 보니 청년부에 잘 정착하게 된것 같습니다. 그리고 3년전 교회 여름 수련회때 찬양단 싱어로 서게 됩니다. 사실 서려고 한건 아니였는데, 군대에서 찬양인도했던 경험이 있어서 갑자기 서게 되었습니다. 위에도 말씀 드렸다시피 저는 사실 노래를 잘하지는 못합니다... 찬양하고 나서도 이야 이거 망했는데~ 했는데 교회 성도 분들이 너무 좋았다 잘 부르더라 이 말씀에 자신감과 용기를 얻어서 찬양단 싱어로 서기 시작한거 같습니다.


  이제 시간이 흘러 2년전부터 싱어에서 찬양인도자로 자리가 바뀌게 되고 찬양인도자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어떤 역할인지도 모르게 맡게 되었습니다. 음악적인 지식도 전무한 채로 뒤에 세션, 싱어 들과 합을 맞춰야 하고, 콘티를 짜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우리 찬양단원들이 엄청 부족한 인도자를 위해 고생해줬는데 저는 잘 모른다는 이유로 계속 허둥대고 찬양이 아닌 노래만 하기에 급급한 그런 인도자가 되었던 것도 같습니다. 제 스스로를 제대로 돌아보지도 못한 채로, 이번 캠프에 참석하며 가지고 온 기도제목도, 우리 찬양단이 주님의 영광과 은혜를 먼저 생각했으면 좋겠고 찬양단의 실력을 키워달라는 것 이었습니다.


  그리고 캠프에 와서 송이장을 맡으면서 제가 가지고 온 기도제목은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맡은 자리에 충실하고 싶었고 중보기도도 저에게 큰 도전이었기에 우리 송이원들 중보기도와 교회 청년들을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기도했습니다. 돌아보니 2박3일 내내 정말 송이원 친구들과 교회를 위해 뜨겁게 기도한거 같아 너무 행복했네요. 그리고 캠프를 마치고 돌아가던 중에 찬양을 들으며 운전하는데 마음에서 왜 내가 그토록 바라던 자리에 서서 찬양하는데 주님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내가 무엇을 기도로 구할 것이 아니라 감사를 먼저 했어야 했구나 하며 스스로 돌아보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이번캠프 에서도 우리 송이원 친구들에게 구체적으로 내가 어떤 아픔이 있었는지 이야기 해보고 싶었는데 간단히 이야기 하긴 했지만 이렇게나마 글로 자세하게 남길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송이원들과 함께 기도 할때 눈물이 나지 않아서 저도 눈물로 기도하고 싶었는데 그래도 캠프 끝나고 우리를 위해 눈물로 기도할 수 있어서 다행이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 송이원들에게 너무나 고맙고 감사합니다. 사실 첫 참가였는데 송이장을 맡게 되었고, 많이 부족한 송이장이었을텐데 믿고 함께해 줘서 고맙고 함께 뜨겁게 기도하고 예배 드려줘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보다 너무 빛나고 아름다운 청년들을 송이장으로 섬길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저는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저는 이제 제 삶 속에서 비어있던 5년을 채우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 보려고 합니다. 때때로 넘어지고 혼란을 겪고 어려움을 겪게 되겠죠. 그럴 때 마다 서투르고 온전치 못한 제가 주님의 품과 인도하심 속에서 더욱 온전케 됨을 믿음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저는 이번 캠프를 통해 제가 지금 것 겪었던 고난이 주님이 기뻐하게 하심[벧전 4:12-13]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늘 피해왔던 과거의 나를 온전히 마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지금 것 주님의 이끄심으로 느리고 서투르지만 올바른 길로 걸어온 거 같아 앞으로도 느리지만 올바르게 뚜벅뚜벅 삶 속으로 걸어가 보겠습니다. 꿈꿔왔던 지금 제 자리에서 늘 주님을 진심으로 경배하고 찬양하는 찬양인도자가 되겠습니다. 이 비어있던 5년을 주님의 은혜와 이끄심으로 채우도록 다짐하게 도와준 우리 40송이 친구들에게 사랑하고 늘 어디서나 응원하고 우리의 신앙과 삶을 위해 기도 드리겠다고 이야기 하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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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님의 댓글

지은 아이피 (222.♡.11.96) 작성일

은혜의 시간이 되었다니 너무 감사하네요~ 앞으로도 하나님께 예배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멀리서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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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일님의 댓글

택일 아이피 (112.♡.205.106) 작성일

하나님이 작성자님의 아픔에 공감해주시고 그 상차가 하나님의 나라에 귀하게 쓰이길 기도하겠습니다, 쉽지않은 이야기 이런 귀한 간증글을 남갸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더 마음에 감동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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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민님의 댓글

안지민 아이피 (211.♡.5.46) 작성일

정말..정말 귀한 간증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의 아픔과 상처를 주님께서 다 아시고 위로 해 주살 거예요...! 찬양 인도자는 아무나 할 수 없는 자리인데 주님께서 세우신 자리인 만큼 은혜로 가득 할 거라 생각합니다! 너무 걱정 하지 마시고.. 모든 걱정 기도로 주님께 다 맡겨 드리세요...!! 주님께서는 늘 함께하시니 걱정 마시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살아가기를 기도하겠습니다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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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선님의 댓글

이양선 아이피 (118.♡.89.88) 작성일

귀한 나눔을 통해 많은 지체가 읂케를 나눴습니다.
나눠주신 은혜를 넘어 앞으로 하나님께서 함께하실 모든 시간 가운데 더욱 충만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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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님의 댓글

한솔 아이피 (175.♡.174.89) 작성일

오빠가 늘 꿈꿔왔던 자리, 하나님도 함께 꿈꾸며 기다려오시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들어!
오빠를 지으신 온전한 하나님의 목적, 하나님은 이미 성취하셨어!
40송이를 위해 기도해줘서 고마워
나눠준 이야기, 오빠의 삶을 위해 나도 함께 기도할게 !
40송이 우리 모습 그대로 뚜벅뚜벅 잘 걸어가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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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채님의 댓글

김민채 아이피 (220.♡.9.198) 작성일

어쩌면 나누기 힘들었을 아픔을 이렇게 나누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과거의 아픔을 통해 더 깊은 믿음과 주님과의 관계를 쌓아가며 성장하신 모습이 정말 아름다워요..!! 찬양 인도자로서 주님을 경배하는 것이 때로는 어렵고,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의심이 들 때도 있겠지만,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그 자리가 맞다는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셨으면 좋겠어요!!
이번 캠프에서 함께 기도하고 예배드리며 얻은 은혜들이 너무 귀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네요 :) 주님께서 이끄신 대로, 우리가 넘어지고 쓰러지는 일이 있더라도, 다시 일어나서 주님께 모든 걸 맡기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봅시다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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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얼님의 댓글

방한얼 아이피 (58.♡.246.21) 작성일

주님의 품과 인도하심 속에서 더욱 온전케 됨을 믿음으로 나아가겠다는 결단을 응원하겠습니다. 귀한 나눔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민규님의 찬양을 기뻐받으실 줄로 믿습니다!
항상 주안에서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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