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통해 일하실 주님
본문
저는 2022 여름 수련회에 처음 참여하게된 고3 김세은입니다!
간증이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꼭 나눠야겠다는 마음을 주셔서 나누게 되었습니다 .
이번 여름 저는 꽤나 인생의 암흑기?를 걸으며 힘들어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수련회도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신앙이 많이 식어있었거든요
다리도 다쳤고.. 마음도 심란하고..너무 귀찮고.. 그냥 집에서 쉬고 싶었지만 교회 선생님들과 부모님의 성화에 못 이겨 어쩔 수없이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대충 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19살..
큰 언니, 큰 누나라는 이유로 송이장을 맡게 되었고..
막상 송이장이 되고나니 책임감이 발동해서
내가 잘 해야 동생들도 잘 한다 라는 생각이 들어
모범을 보이려고 노력했습니다.
기도시간에 아무 눈치도 보지 않고 큰 소리 내어 기도 드리고, 찬양시간엔 누구 보다 제일 신나게 뛰며 찬양하고 , 소외되는 친구없게 모두를 살피고 함께 예배하며
하나님과 저의 관계에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수련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은 발 기도 시간인데요 코로나 때문에 못 했다면 너어무 아쉬웠을만큼
위로받고 사랑받는 시간이었습니다.
누군가 널 위하여 기도한다는 찬양과 함께 저를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더러운 제 발을 잡고 기도해주는데
하염없이 눈물이 났습니다. ㅠㅠ
그리고 제일 신ㄴ났던 시간은 김인식 목사님과 함께 뛰며 찬양했을 때 !! 복음콘서트 마냥 너무 미친듯이 뛰어놀았던 것 같습니다. ( 통깁스 상태로 말이죠 ! )
아픈지도 모르고 그냥 매일 매일 신나게 노는 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설교 말씀도 귀에 쏙쏙 들어오고
예배시간에 졸겠다 싶은 날도 없었습니다. 주님을 향한 사랑과 감사로 가득찬 하루하루를 보내고
저의 한 가지 과제?도 해결했습니다. 목사님 가정의 자녀로 살며 세상적으로 부유하지 못하고 남을 위해 희생하며 사는 저희 아버지를 저도 모르게 무시아닌 무시를 하고 있었으나 아버지에 대한 분노와 원망이 존경으로 바뀌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기 전 “이 곳에서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라는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가슴 속이뜨거워지며.. 아 나를 부르시는 구나
라고 느끼게 되었고 (그동안은 조금씩 외면했었던거 같아요) 돌아와서 바로 엄마께 말씀드리고 제가 하겠습니다! 라는 마인드로
현재는 대학 진학을 미뤄두고 단기선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가 가득한 시간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고 기대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만약 비전캠프에서 목사님의 말씀이 없었더라면 저는 진로도 제대로 정하지 못한 채 그냥 흘러흘러 아무 대학이나 가거나 재수를 결정했었을 것 같거든요
선교를 준비하며 저의 고난을 기회로 바꾸시는 주님을
경험하게 되었고 지니의 램프 하나님이 아닌 나의 주인되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ㅎㅎ
물론 목사님과 선생님들이 너무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주신 덕도 있지만 제가 함 해보자 !! 하고 진심으로
임하지 않았더라면 그냥 흘려보내는 2박 3일이 되었을거 같아요. 만약 비전캠프에 가기 전 이 글을 읽는 분들이 계시다면 어차피 갈거 한 번 하나님께 미쳐보자 !! 라는 생각으로 그 은혜의 시간들을 몸소 경험하시기 바랍니다.ㅎㅎ 저는 아직 약하고 불완전하지만 이런 저도 멋지게 사용하실 완전하신 주님을 믿고 의지하며
남은 생들 열심히 살아나가겠습니다 !! 저를 위해 기도해주십쇼 !! ㅎㅎ
모든 순간이 은혜임을 잊지않고 살아가는 제가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 부족한 송이장 믿고 잘 따라와주고, 함께 해줬던 우리 뉴송이원들
희원,연우,동희,태완,선재,동현. 너무너무 사랑한다아아앙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