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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차 청년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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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어진 작성일 23-08-14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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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꾸준히 교회를 다니고 여러 성경캠프를 다녔습니다. 하지만 강제적으로 다녔었고 언제부턴가 성경캠프와 교회는 제 인생에서 하나의
절차처럼 느끼고 살아왔었습니다. 교회를 원해서 다니는게 아닌데 억지로 계속 붙잡히다보니 언제부턴가 교회와 하나님에 대한 반감이 
생기면서 끝없이 의심하고 부정하는 마음이 점점 커져갔습니다. 그러던 가운데 또 성경캠프로 이 비전캠프를 오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마음가짐을 좀 달리하여 캠프에 참여하였습니다. 역시 처음에는 찬양을 해도 아무런 흥이 없고 느껴지는 것이 없으니 대충 율동을 따라하고 대충 기도를 했었는데 이번에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였던 것을 다시 떠올리고 항상 들었었던 주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이루고자 하여 기도를 할 때 제가 주님 의심하고 부정하는 마음 다 내려놓을테니 저의 굳게 닫힌 마음의 문을 끝없이 두드려 주셔서 마음의 문을 열고 주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이룰 수 있게 해달라고 계속 기도했습니다. 기도를 계속 하면서 시간이 좀 지나고 보니 들리는 찬양으로 인해 갑자기 마음이 울컥하고 찬양가사가 감동이 되어 지금까지는 느껴지지 않았던 감정들이 느껴졌습니다. 율동을 하는 찬양을 부를 때는 정말 신이 나고 기분이 좋아져서 지금까지 대충 따라했던 춤도 정말 열심히 추며 신나게 찬양을 불렀습니다. 제가 정말 주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이룬건지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저의 마음의 변화에 대해서는 놀라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번 캠프기간 동안 마음의 변화도 이루고 주님과 더욱 가까워진 것 같고 은혜 많이 받은 것 같아서 정말 좋습니다. 앞으로도 이 변화된 마음 유지하며 꾸준히 기도하여 주님을 더욱 알아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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