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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이장 작성일 14-07-29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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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3일동안 송이장을 하면서 송이원을 볼때마다 그냥 그저 내가 이끌어나갈 송이원, 송이원들중 누군가가 지각을 하게되거나 기도시간에 장난을 치면 \"에휴 답답한 xx\"라고만 생각을 하였지만 막상 캠프가 끝나고 나니 3일동안 아무것도 못해준것에대해 굉장히 미안하고 잘 따라줘서 고맙고 그러더라구요. 저와 같은교회에서 같이 간 형제님도 송이장이었는데 저만 그렇게 애틋하게 느낄줄 알았지만 그 형제님도\"진짜 마음적으로 고생이란 고생은 다했는데 다 내 자식같고 보고싶다..\"이러는거 보면 진짜....송이장의 마음은 다 똑같고 부모와 같다 라는 생각이 막 들더라구요.. 캠프가끝난뒤에 연락이 잘되는 송이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송이도 있을거예요 연락이 잘되든 안되든 그걸 떠나서 자식같은 송이원들 잊지 않았으면 좋겠고요 저를 포함해서 모든 송이장들에게 감사하다고 수고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송이장님들 수고하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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