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청년캠프 51송이 > 간증

아마도 저에게 있어서 간증을 써보는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저의 간증은 이러합니다. 저는 대학청년부에서 오병이어 비전캠프를 가자고 했을 때, 처음에는 그다지 반갑지는 않았습니다.

고2때 오병이어를 왔을때, 송이아이들과 제대로 협력 하지 못하였을뿐만 아니라, 사람 만나는 것을 많이 두려워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수련회를 오기전부터 저의 마음에는 악과 비그리스도인의 모습이 조금씩 차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을 것을 사랑하게 되고, 세상과 분리되는 거룩한 삶을 살지 못하게 되었고, 교만과 자만심에 빠져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버릴때가 너무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선입견과 문제 가운데 하나님은 저를 오병이어 비전캠프에 보내주셨습니다. 그러나 처음만난 사람들과 잘 친해지지 못할 것 같았고, 또 다시 말수가 적어질까봐 스스로 염두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만난 51송이원들은 이러한 모든 편견들을 다 부수어 주었고, 오히려 저를 더 좋은 사람으로 성장시켜주었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저의 더러운 모습과 추악한 모습들이 전부 씻겨지고 부서지고 죄의 껍데기가 벗겨지는 모습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든 생각이, 서로 온 지역과 교회가 달라도 하나님의 사랑안에 우리들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 날에 이와 동시에 한가지 느낀것이 있었습니다. 수련회를 오는 목적에 대해서 고칠게 생겼습니다.

수련회는 사람을 만나러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능력을 경험하고, 하나님을 영접하는 것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어쩌면 제가 이 수련회를 참가하지 않으려는 이유가 사람을 만나고 만나지 않고를 떠나서 사람의 겉을 보려고 오는것이 아닌지 스스로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나는 약하고 미련하고 쓸데 없으나, 약할때 강함되시게 하여 주시고, 부족한 점을 채워주시고, 없는 것을 있게 만들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저를 후회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저에게 항복할 것을 알려주시고, 회개할 기회를 한번 더 주시고, 다시 저를 회복시키게 하여 주셨습니다. 사랑으로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이신 여러분, 저는 죄인이고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회개하는 저의 모습을 보셨고, 다시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말씀하십니다. 그 말을 하라, 그 일을 행하라. 그리고 저는 순종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오병이어 캠프를 위해 섬겨주신 모든 스태프 여러분과, 말씀 전해주시던 모든 목사님들께 감사합니다.

섬김과 헌신으로 섬겨주셔서 감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에게 전해주심을 감사합니다.

말씀 잊지않고 그들의 헌신과 섬김으로 나의 교회와 믿음의 동역자들을 사랑하겠습니다.

항상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 사시길 바랍니다.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요한1서 5장 4절 아멘.